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봄날씨라고 느낄수 없을만큼 쌀쌀하네요.
점심으로 무얼준비할까 냉장고를 열다가 발견한 무우 신김치,
마리아가 추석에 싸준건데 조금 남아있어요.
어제 정육점에서 마련없이 사온 돼지갈비.
흠~ 뭐 생각나세요?
어제 정육점에서 마련없이 사온 돼지갈비.
흠~ 뭐 생각나세요?
김치찌개! 그러나 국물을 싫어하는 식구들, 찜을 해야겠네요.
돼지갈비 무우김치찜, 오우 케이!!
돼지갈비 무우김치찜, 오우 케이!!

재료
핏물뺀 돼지갈비 한대접분량, 무우김치 한대접분량,
채친양파1개, 고추장 1스푼, 고추가루1/2스푼,
올리브 기름1스푼, 생강가루1 작은술, 미림1스푼 ,
채친파 1스푼, 청양고추 채친것 조금(생략 무방)

먼저 달구어진 큰솥에 올리브 기름을 한스푼, 고추장한스푼,생강가루1작은술을 넣고
살짝 볶은다음 준비된 돼지갈비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다시 볶아주세요.
참고!
저는 김치를 한번 살짝 행구었기때문에 고추장을 넣었지만
참고!
저는 김치를 한번 살짝 행구었기때문에 고추장을 넣었지만
김치가 양념이 충분하다면 고추가루 1스푼만 넣으셔도 되겠지요.

양념이 골고루 배었을 만큼 (대략 3분정도) 볶아진 재료에
물3컵을 넣고 30분정도 중불에서 끓여 주세요.

돼지갈비가 익어갈즈음

나머지 재료 무우 신김치와 채친 양파와 미림1스푼을 넣고
다시 중불에서 30분에서 40분정도 푹 끓여주세요.

준비된 고추가루 1/2스푼을 넣고
(사실 저는 청양고추 두개 더 썰어 넣었지만 생략하셔도 됩니다)
나무주걱으로 뒤적여 준다음 5분정도를 더 끓이다가 불을 꺼 주세요.

뚝배기에 요렇게 담아 고명으로 빨간 청양고추 채친것과 채친파를 얹고

잘 무른 돼지갈비와 무우김치가 먹음직 스럽네요.

노인병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딸아이가 시간에 맞추어 돌아옵니다.
"엄마~ 다녀왔습니다."
"엄마~ 다녀왔습니다."
사실 오늘은 토요일, 늦잠 자느라 딸아이 나가는것도 못봤거든요.
좀,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딸아이가 맛있게 먹었음 좋겠어요.

좀,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딸아이가 맛있게 먹었음 좋겠어요.

반찬으로 시금치 나물, 아몬드 멸치볶음 , 양배추 백김치,
갓김치를 곁들인 돼지갈비 무우 김치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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