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토요일 오후예요.
식구들 모두 집에 있는날, 별식을 하나 준비하고 싶네요.
김밥 좋아하는 우리 아들, 장모님 그리워하는 우리 남편.
초등학교때 부터 먹던 우리 친정엄마표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어 보고싶어요
그러나 자주 해먹는 메뉴가 아니라서 잘 만들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식구들 모두 집에 있는날, 별식을 하나 준비하고 싶네요.
김밥 좋아하는 우리 아들, 장모님 그리워하는 우리 남편.
초등학교때 부터 먹던 우리 친정엄마표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어 보고싶어요
그러나 자주 해먹는 메뉴가 아니라서 잘 만들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재료
당근 1개반
맛살 5개
단무지 5줄
시금치1단
소고기 150g(손바닥 크기로 얇게 져민것10장정도 )
계란 4개
구운김 5장
참기름
통깨
소금
먼저 당근 한개 반 분량을 채썰어 소금 1/2t를 넣고 살짝 20분정도를 절이세요.

손으로 절여진 당근을 손으로 살짝 물기를 빼 주세요.
이만큼의 당근물이 빠진답니다.
그다음 식용유 1T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이만큼의 당근물이 빠진답니다.
그다음 식용유 1T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시금치 한단을 뜨거운 물에 삶아 물기를 꼭 짜준 다음
참기름1T 과 소금1/2t 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후라이팬에 식용유 1T를 두르고 맛살 다섯개를 앞뒤로 잘 지져주세요.

불고기용 소고기 150g에 진간장 2T, 맛술 1T, 설탕 1/2T, 참기름 1T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10분정도 재워 놓으세요.

센불에 소고기를 볶아 주시고,

계란4개를 소금 1/2t를 넣고 잘 풀어서 계란 지단 부치는 방법으로 5장을 부쳐 주세요.
< 계란 지단 부치기 >
먼저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 계란 지단 부치기 >
먼저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계란물을 후라이팬 가운데에다 지름10cm 정도만큼 먼저 부으신 다음
후라이팬을 들고 빙그르 돌려서
계란물이 후라이팬에 빈자리 없이 가득차게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얇게 핀 계란물이 익으면

손으로 계란 가장자리를 잡고 살짝 뒤집은 다음 바로 꺼내주세요.
계란 한개분량으로 한장의 지단을 부치셔도 됩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지단을 얇게 부쳤고 계란 4개로 계란 지단 5장을 만들었어요.
계란 한개분량으로 한장의 지단을 부치셔도 됩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지단을 얇게 부쳤고 계란 4개로 계란 지단 5장을 만들었어요.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2컵반 정도로 쌀을 씻어서 한 밥도 고슬하게 지어졌어요.
소금 1T, 참기름 1T와 통깨를 조금 뿌려 밥의 간을 맞추세요.
소금 1T, 참기름 1T와 통깨를 조금 뿌려 밥의 간을 맞추세요.

재료가 이렇게 준비됐으니 "친정엄마표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계란지단위에 맛살을 놓고,

당근 놓고,

당근이 후트러 지지않게 시금치를 당근위에 얹어주고,

소고기를 얹은다음,

이렇게 돌돌 말아주면,

계란말이가 완성됐어요.

계란말이가 줄줄이 밥에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위생장갑끼고( 계란말이가 이미 두꺼우므로 )밥은 최대한 얇게 골고루 펴주세요.
잊지말고 김 끝자락에 밥풀 몇개씩 부쳐주세요, 그렇게 해야 김이 잘 붙습니다.
잊지말고 김 끝자락에 밥풀 몇개씩 부쳐주세요, 그렇게 해야 김이 잘 붙습니다.

고루펴진 밥에 계란말이 하나얹고 두손으로 김발과 재료를 동시에 잡아준다음

김발을 밥끝에 부쳐서 꼭꼭 눌러준다음,

둥글게 김의 끝까지 말아간다음 다시한번 꼭꼭 눌러 주세요.

김밥 하나 완성됐어요.

속이 꽉찬 김밥,

이렇게 5줄이 빠르게 말아졌네요.

계란말이가 깁밥 가운데로 잘들어갔어야 하는데
칼을 들고 썰려고 하니 살짝 긴장됩니다.

이정도면 성공이예요.
친정엄마에게 칭찬받을 수준입니다.
먼저 남편꺼 한줄썰고,
친정엄마에게 칭찬받을 수준입니다.
먼저 남편꺼 한줄썰고,

마음급한 남편 먼저 합입, 우~ 소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훌륭하다네요.
장모님 김밥이 이런거구나 한마디합니다.

아들을 위한 김밥한줄,
아들~~~ 을 부릅니다. 쿵!쿵!쿵! 킹콩의 발소리가 김밥을 향해 달려옵니다.
오늘 "친정엄마표 계란말이 깁밥"으로 우리가족 모두 행복한 점심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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