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백김치

(양배추 백김치)

우리집에 365일 떨어지지 않고 준비되는 김치가 하나 있어요.
위가 않좋은 남편을 위해 만들어 보았던 양배추 백김치는 이제 우리집 필수 반찬이 되었네요.


만들어 볼께요. 먼저 재료는요,

양배추 반통, 무우 큰것 반개, 당근 한개, 청양 고추( 붉은것 파란것 각각) 3~5개, 
마늘 2큰술, 생강 1큰술, 찹쌀가루 3큰술, 소금 4큰술, 물8컵. 양파 한개, 
뉴 슈가 1/2작은술.

양배추 반통을 사방 2~3cm로 썰어서 물에 한번 씻어 건져 놓으세요.

무우 반개와 당근 한개를 채칼로 썰어 놓으세요.

청양고추를 어슷썰기로 썰어놓으세요.
( 나는 냉동고에 얼려놓은 고추를 이용했네요.)

김치통에 양배추, 무우, 당근, 청양고추 썰은것을 담고 위에다 소금 4큰술을 뿌려서 뒤적여 놓으세요.

(맛소금 넣으시면 않되요, 사진에 보이는 소금은 바다소금 갈은거예요.)

그다음 물 4컵을 넣고 뚜껑을 닫아 하룻밤 동안 절여놓으세요.

하룻밤을 재워둔 양배추는 적당히 숨이 죽어있네요.

자! 다음을 준비해야죠.

물 4컵에 찹쌀가루 3큰술(수북히)을 넣고 찹쌀풀을 끓여 놓으세요.

마늘 갈은 것 2큰술, 생강 다진 것 1큰술, 양파 1개 갈은 것(그냥 썰어서 넣으셔도 됩니다)

 단 맛을 위해 뉴슈가 1/2 작은술을 준비하세요

 

찹쌀풀에 위의 갈은 재료를 모두 넣어 섞어준 다음, 절여진 양배추 위에 이렇게 부어주세요.

우리집은 국물이 많은것을 좋아하지 않아 늘 물의 양을 작게하지만 물의 양은 취향대로 늘리면 될것같네요.

하루는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3일이면 드실수있어요.

자! 오늘 식탁에 올려보죠.

음~ 남편이 좋아할만큼 충분히 익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