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찬이 마땅하지 않은 오늘저녁,
시금치 한단과 냉동된 게맛살이 눈에 들어오니
망설임없이 오랜만에 김밥을 싸기로 했어요.
김밥 다섯줄 분량의 밥을 앉히고,
김밥 다섯줄 분량의 밥을 앉히고,

당근 한개 반을 채썰어 소금1/2t를 넣어 잠깐 절이세요.
그냥 소금을 뿌려 바로 볶기도 하지만
그냥 소금을 뿌려 바로 볶기도 하지만
이렇게 절여서 볶으면 당근이 부드럽고 예쁘게 볶아진답니다.

30분정도가 지나서 절여진 당근을 꼭 짠다음
후라이팬에 올리브 기름 1T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사진찍어줄 식구가 없어 이렇게 꼭 짠 당근 국물을 보여드립니다.
사진찍어줄 식구가 없어 이렇게 꼭 짠 당근 국물을 보여드립니다.

시금치 한단을 끓는물에 살짝 삶아
물기를 꼭 짠다음
참기름 1T와 소금 1/2t 를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주세요.

계란 4개에 소금1/2t를 넣고 잘 풀어서
먼저 반정도를 후라이팬에 부어 이렇게 익힌다음,

계란을 돌돌 말아 나머지 계란물을 마저 부어
두툼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주세요.

냉동 맛살이라 부서질까봐
후라이팬에 올리브 기름1T를 두른뒤
이렇게 나란히 올려놓고 앞뒤로 지져 줍니다.

김밥단무지를 더하니 간단하게 김밥재료가 준비되었어요.

어느새 밥도 다되었고
한주걱으로 김밥 한줄분량을 가늠해서
큰 보울에 다섯주걱을 담아줍니다.
통깨 조금 뿌려주고 소금 1t만 넣어 밥을 고루 섞어주세요.
통깨 조금 뿌려주고 소금 1t만 넣어 밥을 고루 섞어주세요.
왜냐하면 맛살도 한개씩 넣을꺼고
단무지도 좀 두툼한 편이어서요

밥이 적당히 식었으니 김밥을 말아볼께요.
솔직히말해서 저는 김밥을 잘 말지못해요.
우리집에서 자주하는 메뉴가 아니다보니 연습을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죠.^^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죠.^^

김끝에 3cm정도만 남기고 밥을 고르게 펴 주세요.
저는 그냥 주걱으로 밥을 골고루 폈답니다.
그리고 김 끝에는 밥풀을 몇개만 붙혀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김이 잘 붙겠죠.

단무지랑 계란을 놓고,

맛살을 얹은다음

맨 앞쪽에 채친 당근을 놓아주세요.
그래야 모양이 흐트러지지않고 잘 말아진답니다.

당근위에 시금치를 얹어주고

양손으로 재료들을 잘 감싸듯 잡은다음

김을 말기 시작합니다.

두손으로 재료를 잘 감싸면서

고루펴진 밥끝에 김을 부친다음,

한번 꼭꼭 눌러 주세요.

그다음 김발을 둥글게 밀며 말아주세요.
요작업으로 둥근 김밥이 만들어 지는거랍니다.
요작업으로 둥근 김밥이 만들어 지는거랍니다.

이렇게 끝까지 굴리듯 말아오세요.

우~ 둥글게 잘 말아진것 같아요.

김위에 참기름을 발라주고

통깨 조금 뿌린다음 썰어볼께요.

오늘 김밥이 잘 말아졌어요.
옆구리 터진 김밥이 하나도 없네요.
된장국도 없이 이렇게 썰어 하나씩 꿀떡!
된장국도 없이 이렇게 썰어 하나씩 꿀떡!
정말 촉촉한게 너무 맛있어요.
오늘 저녁 끝~~~~~~~~^^
오늘 저녁 끝~~~~~~~~^^
댓글 없음:
댓글 쓰기